五事=조직의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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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시계편(처음에는 계책을 짠다) 에 오사와 칠계를 먼저 말하고 있다. 손무가 말한 다섯가지 기본사항(五事)이라 함은 첫째는 도[道],둘째 천[天],셋째지[地], 내째 장[將], 다섯째는 법[法]이라고 하였다. 셋째,지[地]라고 하는것은 지리[地利]를 의미 하기도 하나,조직의 물량적 형세를 평가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노동쟁의의 장소를 선정함에 있어서 주위환경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 또한 조직원의 숫적인 규모와 쟁의비용등 조직이 가지고 있고 활용할수 있을 財力의 형편 도 고려하여야한다. 노동쟁의의 경우에는 파업장소의 위치를 정하는것은 지리에 속하는데 만일 작업장 주변에서 쟁의를 할 경우라면 다른 조합원들의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할수 있는 것이여서 장소를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될 것이므로 대책을 강구할때에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넷째의 장[將]이라고 하는 것은 곧 지도력을 의미한다. 노사관계의 지도자라함은 노동조합의 지도자 와 간부를 포함하여 경영자 와 이사도 그 범위에 포함시킨다. 노동조합의 지도자나 경영자는 조합원이나 종업원등 구성원을 지도.통솔하고 계획 을세우고 결단을 내리고 상대방을 공략하는 일에 앞장을 서는 것등이 임무이다.과연 어떠한 인물이 그 조직의 적임지도자인가 하는 것을 정함에 앞서 지도자가 비록 막 대기라 할지라도 조직원들이 생사를 걸고 따라 주어야하는 인물이어야만 한다. 손무는 이상적인 지도자를 바라지 아니하고 다만 사람마다의 인성에 따라서 유형을 구분하고 있는데 智謀,信望,仁愛,勇氣,威嚴을 가춘자로 하되 그 중 어느 한가지라도 가추면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하였다. 다섯째사항으로 법[法]을 말하고 있다. 법이라고 하는 것은 기율을 의미한다.조직원의 수가 수천 수만이라 하더라도 한사람의 행동처럼 움직여야 하는데 이러한 작용을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직의 율법으로서 지도자의 의중에 순종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이 되어야 그 조직이 살아 갈수 있고 목적하는 바를 무난히 성취할 수 있다. 조직의 상하관계를 정하는 편제를 만드는 일과,신상필벌의 규칙과 업무수행 자질과 균형에 맏게 분담하는 사무분장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