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분은 시기에 따라서
가치가 클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다*
- 내손에 칼자루를 잡을 수 있도록 하려면
이치에 합당한 명분이어야 한다. 노쟁에 있 어서 "일을
했기 때문에 노임을 받아야 한다"든가 또는 "물가가
올라 가기 때문에 임금 도 올려 받아야 한다"든가 하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고 객관타당성이 있는 명분이다.
- 명분을 보다 객관타당성이 있도록 장식을
하여야 할 필요가 있는데 터무니 없는 것을 달아부칠경우에는
사족[蛇足]이라하여 뱀다리를 그리는 형국이 된다.
- 명분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진실을 보다
돋보이게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을 정도면 족하다. 방법으로
동원할수 있는것은 홍보를 통하여 상대방에게는 물론 주변의
여러 관계자들 에게 이해를 시키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 弘 報: 널리 알려야한다.
홍보의 방법중에는 간행물을 통하거나
우수한 연사를 동원할수도 있고 간단 명료하게 이해를 돕고
강조할수 있는 표어[標語]도 좋다.내용에 있어서는 이지적인
면을 강조하여 진실성을 부각시키는 방법도 있고 ,정서적인
면을 동원, 사람의 본성을 깊게 자극하 는 것도 있다.
- 다만 동정논은 어린아이취급을 받기 쉽고,지[智]적인
강성[强性]논은 억지 주장으로 몰리기 쉬운점을 고려 하여 적정한
내용을 채택하여야 한다.
- 손무는 다만 기후조건에 대해 관심을 많이
피력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통털어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계책을
세워서는 않된다는 의견도 포함된다.
- 하늘의 조화를 예측하는 것이 인간능력의
한계로 믿었던 당시에는 기후조건을 곧 천기라 하여 경원시하였다
아직도 인간능력의 한계점에 속하고 있는 자연의 무궁무진한
섭리는 하늘의 뜻에 맏기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 神의 攝理
1981년 봄에 H 회사에서는 2 교대제를
3 교대제로 근로조건개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 에는 노사가 공감,합의하였으나,
그 보다는 임금을 어떻게 정할것인가가 쟁점이 되어 양 당사자는
각기 명석한 두뇌들을 동원하여 名分을 짜내고 있었다.
- 회사는 산술적 논리에 입각하여 3교대로바꾸면서
임금은 2 교대당시의 8시간 기준으로 지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나, 노조에서는 " 근무8시간에 임금은 2 교대때의
임금액을 그대로 반영할것을 주장하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조건을 인위적으로 강하시켜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
- 그러므로 자동화시설을 도입하여 노동생산성
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하던지 이미 2교대를 3 교대로 전환한
이상 회사측의견에 승복 할수 없다고 하고 12 만원을 받아 학비와
적금을 들었는데 8만원 받아 야간학교도 중퇴하고 적금도 해약해야한다",는
하소연에 회사도 끝내 수긍하고 합의했었다. 근로자는 기계와
처럼 부속품을 갈아 끼우듯 할 수 없고 오장육부를 적당히 뜯어
마추는 것도 사람으로는 도저히 할수 없고 아직은 신[神]의
섭리에 일임되어야 할것이다.
市民의 몫을 챙기도록
- *혼자의 욕심으로 싸움을 시작하지 말라
조직원과 국민도 다 같이 명분에 공감해야 만 온전한 승리를
찾을 수 있다.* * 國民의 귀염받는 勞組가 되라*
- "성인도 시속을 따르라"는 소담이
있다. 아무리 명분이 새롭고 기발한 것이라 하더라도 세상사람들이
다 이해할만한 것이어야 긍정을 받을수 있다.
가난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빌미로 하여 노동쟁의를 한
일이 있었다.
- 비록 콩나물 시루속 같지만 시간에 마추어
직장에 출근하여야만 먹고 사는 셀러 리들은 부득이 비상금을
털어 택시신세를 저야하면서도 "오죽하면 이런 쟁의도
하지 않으면 않되는가"하고 기사들을 동정하는 이도 없지
않았다.
- 쟁의는 비록 극한상황이나 가난한 서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도 쟁의하는 KNOW-HOW를 활용하였더라면 시민들도
동정과 격려를 아끼지 않었을 것으로서 시의와 세정을 잘 활용한
계획이라고 평가 했을 수도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시민은
가장 큰 압력단체의 원소[元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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